함안군, 청년 위한 '힘찬 함안' 발걸음 시작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개최…직장인·소상공인·농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

함안군이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 함안군

[프라임경제] 함안군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함안군 청년정책협의체' 제1기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년들이 좋은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적임자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창업가의 맞춤형 특강도 진행해 참석한 청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발대식 이후 분과회의, 선진지 견학,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같은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당사자가 원하는 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1기 함안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모두 15명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취업준비생, 직장인, 소상공인, 농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들이 속해있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경제·산업, 사회·교육·복지, 문화·관광·예술 3개 분과별로 활동하게 되며, 청년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청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청년정책협의체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활기찬 함안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년의 참여가 좋은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