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스트코로나 시대, 카드업계 혁신 통해 역량 보여줄 시점"

금융 규제 샌드박스·마이페이먼트 적극 활용…여전법 내 규제완화 병행도 필요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7.08 15:04:49

여신금융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카드산업의 디지털 혁신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여신금융세미나를 8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신한카드 △BC카드 △비자 코리아는 발표를 통해 카드사는 모바일·디지털 결제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카드결제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 및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임을 알렸다. ⓒ 여신금융협회


[프라임경제] 여신금융협회(회장 김주현)는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 카드산업의 디지털 혁신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여신금융세미나를 개최해 카드산업 혁신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8일 여신금융협회가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신한카드 △BC카드 △비자 코리아(Visa Korea)는 발표를 통해 카드사는 모바일·디지털 결제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드결제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 및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임을 알렸다.

우선 '신한카드'와 'BC카드'는 각각 △신(新)데이터 기반 디지털 비즈니스 △QR 결제 사업 추진 현황 및 확장성을 통해 모바일·디지털 결제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 사례를 제시했다.

더해 '비자 코리아'는 '코로나 시대 - 위기인가, 기회인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카드사의 가장 중요한 경쟁수단 중 하나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꼽았다.

특히 오픈 API에 대해선 카드결제를 타 서비스와 유연하게 융합하기 위한 최적의 경쟁수단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포스트(Post)-코로나 시대, 카드산업의 디지털 미래와 장애요인'에서 "카드사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융합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금융 규제 샌드박스,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을 적극 활용하는 노력해야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여전법 내 규제개선도 병행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카드업계가 스스로가 지속적 혁신을 통해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를 넘어 종합지급결제업까지 담당할 역량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왔다"라고 피력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