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운항중단 후 131일 만" 에어부산, 국제선 운항 재개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 재운항…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 획득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7.09 09:17:59
[프라임경제] 에어부산(298690)이 오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9일 에어부산은 현재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했으며, 17일부터 매주 1회 운항으로 중국 항공당국과 허가 절차를 밝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이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게 되면 에어부산의 국제선 재운항은 지난 3월9일 국제선 운항중단 이후 131일 만이다.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할 에어부산의 인천~선전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20분 도착한다. 선전에서는 낮 12시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15분에 도착한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선전 노선의 항공편 예약은 다음 주부터 예약센터를 통해서 받을 계획으로 정확한 예약 일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국 항공당국의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증편도 고려하고 있고, 8월부터는 인천~닝보 노선 재운항도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에어부산은 정부의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입출국 제한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김해공항에서도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국내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건안전 정책을 인천~선전 노선 운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탑승구 앞 열화상 카메라·자동 손 소독기 비치 △발권카운터 손님 간 거리두기 △탑승권 셀프 인식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을 진행해 기내에서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인천~선전 노선 재운항을 통해 현지 교민, 유학생 등 필수적으로 이동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손님들이 안심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