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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정책실장, 통신·포털 CEO들 만난 까닭은?

비공개 만찬 열어 업계 의견 청취…'디지털 뉴딜' 주요 화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09 09:30:25
[프라임경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통 3사, 양대 포털 대표와 디지털 뉴딜 현안 청취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 김경태 기자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 구현모 KT(030200)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한성숙 네이버(035420) 대표, 여민수 카카오(035720) 공동대표과 8일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약 2시간3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번 회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2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전략에 대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달 2022년까지 국내 미디어 시장은 10조원, 콘텐츠 수출액은 134억2000만달러 규모로 확대하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 5개 육성한다는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회동에 참석한 CEO들은 각 사의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 추진현황과 해외 IT기업과의 역차별 해소 등에 대한 정부 지원책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디지털 뉴딜을 포함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하는 국민보고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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