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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논란에…과기정통부 "장·차관 1채씩 매각" 해명

최기영 장관, 현재 보유 아파트 1채…정병선 차관, 9월 매매계약 완료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09 09:59:19
[프라임경제] 정세균 총리가 지난 8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급 이상 고위 공직자도 '한 집 빼고 처분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 가운데, 다주택 고위 공직자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행정안전부 관보에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8개 부처 40명의 장·차관 중 장관 8명, 차관 6명 등 총 14명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3월 관보 공개 기준으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은 2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기영 장관은 보유 아파트 2채(방배동 소재) 중 올해 4월15일 1채를 매각해 현재 보유 아파트는 1채"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보유 중인 서울 홍지동 주택에 대해 5월31일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10일 명의 이전되면 매매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매계약이 완료되면 세종특별자치시에 아파트 분양권만 보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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