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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영 한글과컴퓨터 CTO '2020 세계인공지능회의' 연사 참여

한컴의 AI 콜센터 기술 활용한 국내 지자체들의 코로나19 극복 사례 발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7.09 10:07:29
[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 이하 한컴)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오순영 전무가 세계인공지능회의(이하 WAIC)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시가 주최하고 올해 3회째를 맞는 'WAIC 2020'은 '지능적인 연결성, 나눌 수 없는 공동체'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550여 명이 참여한다.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CTO(왼쪽)가 지난달 24일 서울시 양재 AI허브센터에서 2020 WAIC 강연을 녹화하고 있다. ⓒ 한컴


이번 WAI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유럽 △이스라엘 △싱가포르에서 사전녹화한 후 9일부터 11일까지 WAIC 홈페이지를 통해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순영 한컴 CTO는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전주시 △경상북도 등 주요 지자체들이 한컴의 AI 콜센터 시스템인 '한컴 AI 체크25'를 활용해 어떻게 코로나19를 대응하고 극복하고 있는지에 대한 국내 사례를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 콜센터 기술을 △의료 △복지 △공공 △교육 분야로 확대해 나가는 미래 방향성도 제시한다.

'한컴 AI 체크25'는 자가격리자, 해외입국자 등 모니터링을 요하는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콜 시스템으로, △발열 △기침 △두통 등 건강상태를 묻고 답변을 음성인식해 데이터화하는 솔루션이다. 

또 동시에 무한대로 다수의 대상자에게 콜을 할 수 있고, 대상자의 답변을 별도의 기입 과정 없이도 즉각 데이터화하며, 데이터의 통계 및 분석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오순영 한컴 CTO는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이 위축됐지만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발전은 더욱 가속화되고있고, 비대면 산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공지능과의 공존은 절대적이며, 이를 통한 융합만이 산업에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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