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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故 전중윤 창업주 6주기 맞아 3억원 상당 제품 기부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7.10 09:28:27

[프라임경제] 삼양식품(003230)은 창업주인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6주기를 맞아 7월 한달 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소비자가 기준 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8일 밀양시를 방문해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 삼양식품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전국의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라면, 간편식, 유제품 등 제품 7900박스를 기부하며, 각 단체를 통해 해당 지역 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밀양시에는 삼양라면 600박스를 비롯한 제품 1000박스를 지원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사회공헌을 강조했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과 스낵 700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3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제품 3900박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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