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두산건설' 인수 협상자 '대우산업개발' 선정

대우산업개발, 두산건설 인수로 새로운 도약 기대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7.10 09:48:32
[프라임경제] 대우산업개발이 두산그룹 계열사 두산건설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산업개발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3000~4000억원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은 2019년 기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23위에 오른 반면, 대우산업개발은 95위다. 

두산건설은 아파트 평판 조사에서 10위권에 드는 브랜드인 위브(We've)를 보유하고 있으며, 토목사업 분야 경쟁력이 높은 회사로 평가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으로 알려진 곳으로, 2011년 대우자동차판매에서 분리됐으며 현재는 중국 풍화그룹(豊華集團)이 대주주다.

건설업계는 아파트 건설을 주력 사업으로 밀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이 낮은 브랜드 인지도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