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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스타트업과 협업 '이노스테이지 2기' 출범

AI·라이프케어·B2B 서비스 등 5개 스타트업 선발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7.10 09:49:33

교보생명은 △인공지능(AI) △라이프케어 △B2B 서비스 등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이노스테이지 2기'를 출범했다. 교보생명은 이들과 함깨 올 말까지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하며, 사업 개발비 및 코워킹스페이스를 제공한다. ⓒ 교보생명


[프라임경제]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2기를 출범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는 보험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교보생명이 출범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지난달 이노스테이지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350여개 기업이 지원했다. 이들 중 △인공지능(AI) △라이프케어 △B2B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5곳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렌트립(호스트 기반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디타임(중소기업 종합 인사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씽즈(여성 라이프스타일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로민(AI기반 비정형 문자인식 서비스) △제제미미(자녀 사진 자동관리·성장영상 제작 플랫폼) 등이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해당 5개 스타트업과 함께 올 말까지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하며, 선발 기업에게는 사업 개발비와 코워킹스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수한 트랙 레코드르 보유한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 크립톤이 법률·특허·마케팅·투자유치 등 1:1 그로스 멘토링(Growth Mentoring)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시작한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에게 보유기술과 사업모델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협업 기회를 제공해 성장을 돕는 상쟁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테이지 2기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는 오는 10월 말 데모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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