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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위기 가정 지원 나선다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22 11:45:55

[프라임경제]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벌이는 저소득 결손가정 위기지원 캠페인 ‘가족비상(飛上)’으로 ‘안정’의 위기를 맞은 가족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희망의 날개’를 달아준다.

   
   
올해 가정의 달은 여느 해 5월보다 연휴가 많아 온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휴는 빈곤과 결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결손가정에게 오히려 더 큰 짐이 되고 있다.

이에 기아대책 아동복지사업팀에서는 후원자 뿐만 아니라 후원자 가족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600여 결연아동의 가정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하여 주거, 의료,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가정의 달을 맞아 한가정이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가정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가족비상’ 캠페인은 후원자 및 후원자 가족이 후원형태를 뜻하는 세 가지 날개, ‘안정의 날개’, ‘희망의 날개’, ‘행복의 날개’를 선택하여 수혜가정이 비상(飛上)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자는 것이다.

‘안정의 날개’를 다는데 쾌척된 후원금은 살고 있는 집을 개보수하거나 주택임대료로 쓰이며, ‘희망의 날개’는 의료비 및 건강 검진비 지원에, ‘행복의 날개’는 경제적 상황으로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는데 어려운 가정에 문화비 또는 정서지원비로 쓰인다.

차선호 기아대책 사무총장은 “가족비상 캠페인이 저소득결손가정 아동과 그 가족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의 날개를 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꿈꾼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22개 지역본부에서 본 캠페인을 바탕으로 저소득결손가정 ‘가족 나들이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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