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투자개발사업부장과 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이'현대엔지니어링-LH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프라임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진출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오리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인프라·투자개발사업부장)와 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스마트시티사업 개발협력 △아세안 국가 도시개발 사업 동반 진출 추진 △해외건설사업 수행 경험과 도시건설 노하우 공유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개발 협력 등 협약내용과 함께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과 LH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사의 경험과 네트워크 공유해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H와 해외스마트시티사업 업무협력 MOU를 계기로 각 사의 인적·물적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양한 국가에서 축적한 사업수행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