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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 개최

상반기 보령형 코로나19 선제 대응으로 지역경제 안정 도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14 17:09:56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읍·면·동장 이상 간부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특수시책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사업의 대책 마련,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주요업무 및 현안 보고회 개최 모습. ⓒ 보령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지역 및 국내·외 사회 경제 위기 상황에 봉착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일자리, 경제 회복, 민생 등 사회경제적 안정 도모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도내 최초로 해외입국자 등 시설 격리를 통해 코로나19의 원천 차단,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검역소 운영,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 안심 손목밴드 배부,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 등 보령형 코로나19 추진으로 적극행정의 모범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 튜닝생태계 조성사업 및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추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주도, 다자녀 기준을 둘째아 이상으로 대폭 낮춰 인구절벽 해소 기여,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되는 성과도 얻었다.

또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국난의 조기극복과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 그린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탈석탄화에 따른 에너지산업 전환 대응 등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방향 대응 △보령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 상 산업위기지역 지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해상 수소충전소 설치 △국제수준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일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충청남도와 교류 활성화 △긴축 재정 시대에 맞는 예산 운용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응 △보령의 둘레길 홍보도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방역과 해수욕장 및 관광지 근무 등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업무량이 많아 고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격려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급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선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치단체로 발전해 시민들이 보다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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