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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강원 고성군 오호·봉포항 응급유지 준설 지원

퇴적 토사 수거로 선박 입·출항 안전사고 예방 기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14 17:59:13

어항동해1호가 오호항에서 퇴적토사를 수거하는 모습. ⓒ 어촌어항공단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 6월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어항동해1호를 강원 고성군 오호·봉포항 일대에 투입, 응급유지 준설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오호·봉포항은 최근 해류의 변화와 이상 기후로 인해 항내에 토사가 유입돼 적정 수심이 확보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동해안의 해일성 파랑 및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모래 퇴적 현상이 심화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이었다.

어항동해1호가 봉포항에서 퇴적토사를 수거하는 모습. ⓒ 어촌어항공단

이에 공단은 어항동해1호를 투입해 적정수심 확보와 선박 입·출항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유지준설 활동을 펼쳤다.

응급유지준설 결과, 오호항에서 1268톤과 봉포항에서 3462톤을 수거해 어항 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어항 내 토사 수거로 선박 입·출항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쾌적한 어항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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