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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 유입 증가…방역강화 대상 국가 추가 지정

'15일 0시' 신규 확진자 39명↑…누적 1만3551명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7.15 11:12:57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3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35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이 28명, 국내 발생은 1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명, 경기 5명(해외유입 2명), 대전 3명(해외유입 2명), 인천 1명(해외유입 1명), 광주 1명이 발생했으며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23명이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총 289명이며,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6명 늘어나 총 1만2348명이다.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해외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추가로 지정한다. 사진은 15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 © 연합뉴스


한편,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해외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추가로 지정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국내의 산발적 감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늘고 있는 해외유입을 적극 차단하는 데 방역의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를 방역 강화 대상 국가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오늘 결정할 것"이라며 "추가 지정 국가에는 비자 제한, 항공편 통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방역 강화 대상국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곳이다. 정부는 여기에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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