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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원에너지, 와우디앤씨 인수 MOU 체결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22 17:19:42

[프라임경제] ㈜뱅크원에너지(대표이사 정상용)는 ㈜와우디앤씨(대표이사 이병태)를 인수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현재 ㈜뱅크원에너지는 ㈜와우디앤씨의 기명식 보통주 100%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MOU는 ㈜와우디앤씨가 자사 주식 110만주를 ㈜뱅크원에너지 측에서 인수하는 데 있어 현 소유주들로부터 양도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것과, 연간 400억원의 매출과 250억원의 경상이익 실현을 전제한 흑자기업임을 보증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뱅크원에너지는 현재 인수 금액을 약 170억원선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외부 공인 평가기관을 통해 실시하는 ㈜와우디앤씨의 가치평가에 따라 최종적인 인수 금액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우디앤씨는 문서 작성시 펜 내부에 장착된 특수칩이 이를 인식하여 기입한 글자를 휴대폰으로 전송, 실시간으로 전산 입력하는 전자펜 서비스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5월초 모바일 통신업체와 '실시간 전자문서 입력'에 관한 정식 협력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 1월 전자펜 사업부를 출범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인 ㈜와우디앤씨는 2006년부터 스웨덴으로부터 전자펜을 수입하여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지난 2007년부터는 전자펜의 국산화를 추진하여 핵심칩을 제외한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에서 자체 기술을 채택하여 적용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통신업체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솔루션 개발 지원, 서비스 관련 요금 수납 및 단말기 개발 등을 제공받게 되며, 서비스의 안정적인 런칭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뱅크원에너지는 ㈜와우디앤씨 인수를 통해 해외 자원 에너지 및 건설 등의 분야뿐 아니라 국내 IT 분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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