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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개월 만에 2200선 회복…기관‧외인 매수 유입

0.84% 오른 2201.88…코스닥 0.37% 상승한 781.29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7.15 16:15:31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5개월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화되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2183.61)보다 18.27p(0.84%) 오른 2201.88로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코로나19 초기 임상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이 항체를 형성됐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는 27일부터 3상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더나 발표 이후 미국선물지수가 급등하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9억원, 337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60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3.94%), 건설업(1.83%), 운수창고업(1.57%)이 강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업(-1.91%), 서비스업(-1.28%), 전기가스업(-0.8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머티리얼이 29.92% 오른 317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대덕전자(29.51%), 대덕전자1우(25.45%)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JW중외제약2우B(-15.89%), JW중외제약우(-11.88%), 녹십자(-9.00%) 등은 하락 마감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45개, 하락종목은 29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8.39)보다 2.90p(0.37%) 오른 781.29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6억원, 39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5.01%), IT부품업(2.45%), 금속업(2.27%)이 강세를 보였으며, 유통업(-1.37%), 제약업(-1.29%), 의료·정밀기기업(-0.94%)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비에이치)가 29.93% 오른 2만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에이비프로바이오(29.91%), 바른손(29.91%)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EDGC(-16.35%), 동신건설(-12.83%), 옵티팜(-12.70%) 등은 하락 마감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765개, 하락종목은 47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2원 내린 1200.5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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