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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장애인 고용 질·양 높여…배려하는 일터 만들 것"

김창권 롯데카드 부회장 '2020년 장애인 고용촉진 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김청민 기자 | kcm@newsprime.co.kr | 2020.07.17 09:53:47

김창권 롯데카드 부회장은 '2020년 장애인 고용촉진 대회'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카드는 "향후 장애인 고용의 질과 양을 높이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최문석 롯데카드 경영지원부문장이 대통령 표창을 대리수상하는 모습. ⓒ 롯데카드


[프라임경제] 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16일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개최한 '2020년 장애인 고용촉진 대회'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사업주로 김창권 롯데카드 부회장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무직·특수직 등 채용 직군을 다양화하고 애로사항을 줄이기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들이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당사는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고용의 양적 및 질적 측면을 개선해왔다. 

우선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 2016년 2.77%에서 2019년 3.55%까지 높아졌으며, 2014년 '장애인 정규직 공채'를 도입해 입사지원서에 장애 유형 기재란을 없애는 등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이 근무하기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지점 서류 발급 △사내 물류 인프라 관리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등 본인 특성에 맞는 특수직 업무를 수행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근로 조건과 환경 개선도 추진해왔다.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전사적으로 시행 중인 시차 출퇴근제와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주기적 고충 상담 △각종 조직 활성화 이벤트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근무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 중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체적 다양성을 보장하여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 장애인 고용의 질과 양을 높이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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