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내일, 가게 문 닫겠습니다

[프라임경제] 창업 관련 TV 프로그램·책 등 대부분은 자영업의 현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황금빛 미래만을 포장해 보여줄 뿐이다.

반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들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한 가게가 버티다 못해 폐업하면, 다시 그 자리에 비슷한 가게가 들어와 똑같은 양상을 반복한다.

ⓒ 비즈니스맵

이 책은 장사도 운동과 같이 기초가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사에서의 기초 훈련은 업의 본질을 파악하고 실패 사례를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장사에 대한 기초 훈련 없이 맨몸으로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다.

저자는 약 15년간 창업 시장에서 이처럼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자영업에 도전했다가 망한 수많은 사례를 만나왔다.

그는 창업 실패 사례들을 지켜보며 자영업을 시작하기 전, △요리법 △가게 운영법 등 '노하우'를 알기보다는 '왜 나는 자영업을 하려는가?'라는 '노와이'를 파악해야 한다고 깨달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실패 사례를 소개하며 자영업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초보 창업자들이 품는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나 창업에 앞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맵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만5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