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 그린뉴딜시대 맞춤 기술 소개

2020-07-18 08:46:29

- 7월15~17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서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개최

▲7월15~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관에서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가 열렸다. 전시 마지막 날 진행된 '에너지효율적 데이터센터 구축방안' 세미나에서 '강원도 친환경데이터센터 단지 구축방안'을 주제로 발표 중인 김경구 강원도청 서기관 모습. = 김화평 기자



[프라임경제] 기계설비업계가 그린뉴딜시대 맞춤 기술과 산업에 대한 최신정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관에서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를 7월15~17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한건설협회·한국엔지니어링협회도 후원에 나서 장비·자재·공법을 망라하는 기계설비 종합전시회로 마련됐다. 

올해는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는 원년이다. 2018년 3월 '기계설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계설비법을 계기로 기계설비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와 함께 업계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LH가 마련한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특별관. = 김화평 기자


LH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청정 주거환경 구축계획을 보여주는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특별관'을 마련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제로에너지주택과 기후변화·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안심 공동주택 설비 등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그린뉴딜 정책과 제로에너지 기본정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연료전지, 수열·지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유해세균 및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감염병 예방·확산방지 기획관'에 자리를 마련하고 감염병 확산방지 관련 건설기술을 소개했다. = 김화평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감염병 예방·확산방지 기획관'도 눈에 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환기·공조 등 기계설비 및 건설기술의 중요성에 맞춤형 전시라는 평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16일 '코로나바이러스 실내 공간 확산 대응 기술발표'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에너지효율적 데이터센터 구축방안' 세미나 현장. = 김화평 기자


17일 진행된 '에너지효율적 데이터센터 구축방안'과 '소규모 건축물 제로에너지 방안' 세미나도 인기를 끌었다. 

해당 세미나는 정부가 지난 14일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정책 방향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방문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에너지효율적 데이터센터 구축방안 세미나는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데이터센터 산업동향'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엠피 파트너스 '데이터센터 설계의 건축적 측면' △강원도청 '강원도 친환경데이터센터 단지 구축방안'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발표자로 나선 김경구 강원도청 서기관은 국내 클라우드 업체는 기술과 가격 모두 대외경쟁력이 미흡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경쟁력 확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서기관은 "현행 수도권 중심의 데이터센터 정책은 지양하고, 전력 분산과 블랙아웃 등 고려해 지방입지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소규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방안'을 주제로 발표 중인 김용수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사무관. = 김화평 기자


같은 날 진행된 '소규모 건축물 제로에너지 방안' 세미나에서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주택 건축을 앞둔 일반인들도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의 '소규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방안'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노후 소규모 기존건축물 에너지성능 현황'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소규모건축물 시장규모·전망 및 에너지최적화 연구목표·비전' 등이 논의됐다.

소규모건축물 시장 문제점 지적과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은 "소규모건축물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자 없는 건축물을 만드는 것"이라며 "자재·설계·시공·설비 등 전반적으로 하자가 빈번히 발행하고 있다. 자재시장의 정량화, 국가적인 설계기준 및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건축물인증제도 필요하다"며 "건전한 건축을 위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인증해야, 시장의 건전성과 더불어 정부 보조금 시장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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