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 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고 사유를 설명했다.
이번 안건에는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 전원과 통합당 출신 무소속 의원들까지 총 110명이 서명했지만, 이는 국회 과반에는 못 미친다. 따라서 불발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추 장관은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에도 탄핵안 발의가 된 바 있으나,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표결까지 가지 않고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
탄핵안은 21일 본회의에 보고 되고, 따라서 국회 대정부질문이 예정된 24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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