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일 국회에서 당을 초심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 실망하는 국민은 공정함을 잃은 것에 대한 실망이었고, '내로남불'식 태도 때문이었다"면서 "지금 우리 민주당이 자성해야할 지점은 바로 '민주'라는 단어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우리는 180석이라는 큰 의석을 얻으며 성공했지만 국민들이 큰 의석을 주신 것이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잘해서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짚었다.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경우 당의 방향 설정에 고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그는 당내 소신파로 꼽히며, 과거부터 소상공인 문제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관련 지원을 하는 등 경제적 식견도 높다. 여당이 개혁과 정책 능력을 모두 챙기는 작업을 이끌 적임자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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