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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칼럼] 코칭으로 임파워링하기

 

김선화 코치 | CEO@gcncb.com | 2020.07.20 14:00:29
[프라임경제] 리더는 최고 경영자에서부터 팀원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일을 해야 합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매 순간 신속하고 다양한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특히 요즘은 개인의 권리가 중시되는 만큼 자기주장, 통제력, 마음 근육 강화 등, 임파워먼트적 요소가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empowerment' 단어 자체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접두어 'em'에 'power'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여기서 힘 'power'란 단순한 물리적인 힘 'zero-sum'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힘을 수직적 관계를 형성하는 통제권과 같은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러나 제로섬 방식의 논리는 팀원을 무기력하고 수동적으로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포지티브섬(postive-sum) 방식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리더에게 집중되었던 'power'가 조직원들에게 확장되면서 팀원에게 시너지를 주고 팀의 발전에 기여하게 합니다. 

다시 말해 사람을 믿고 일을 분담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임파워먼트는 단순히 팀원들에게 역할을 분담한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팀원들에게 역량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기효능감을 바탕으로 실행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코칭이 매우 유용합니다. 

팀원들의 자발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혁신적인 행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게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지시, 훈계, 명령이 아닌, 본인 스스로 내면의 의식 확장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고 통찰하게 된 자원을 이끌어 낼 때 가능합니다. 

리더의 심오한 질문을 통해, 팀원이 답하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개개인의 팀원들에게 맞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자기효능감을 극대화하게 되기 때문에 포지티브섬 방식의 탁월한 파트너가 바로 코칭이라는 사실입니다. 

빙산에 비유하자면 리더의 심오한 질문은 수면 위에 들어난 빙산의 일각 즉, 눈에 보이는 행동 이면의 더 크고 거대한 내면의 잠재력을 터치하게 합니다. 

또한 리더의 경청을 통해 팀원의 감정을 공감해 주며 상대의 마음의 빗장을 열어 신뢰를 바탕으로 무한한 내면을 탐색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리더의 긍정적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이 에너지를 공급받게 됩니다. 

이러한 소통은 팀의 목표와 과업을 효과적인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턴(turn)하게 할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발적으로 목표와 핵심 결과(OKR:Objetive, Key Results)을 이끌어 냅니다. 

코칭은 임파워링, 포지티브섬 나아가 OKR까지 나선형처럼 연관을 지으며 조직과 팀원의 역할과 책임을 자발적으로 충실히 이행하게 만들어 주는 이 시대의 조직의 성과업(up)과 기여 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전문분야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리더인 당신의 조직에 코칭을 적용하므로 점점 더 코칭문화를 확산해 가는 것이 이 시대, 기업이 서바이벌 할 수 있는 '핵심 키'임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선화 전문코치 / 글로벌코칭&코치비즈니스 대표이사 / 국제 ICF PCC / 국내 KCA KPC 전문코치 / 코칭 프로그램 개발자 / KAC인증기관 심사위원 / 국내외 유수 기업 코칭리더십 강의 및 코칭 18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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