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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김현미 경질하고 대통령 직접 사과해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7.21 10:48:06
[ 프라임경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부동산 대책을 무려 22번이나 쏟아냈음에도 집값은 여전히 치솟고 있다"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경질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직접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장관은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하고 여당 의원은 '그렇게 해도 집값 안 내려간다'하니 국민들은 분통이 터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렵사리 내 집 한 채 마련하니 종부세 재산세 폭탄을 퍼부을뿐 아니라 양도세마저도 인상하겠다하니 도대체 집 가진 것이 죄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서 "정작 고위직 인사들은 노른자위 땅 아파트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려 국민들에게 분노와 박탈감을 안겼다"고 꼬집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정상적 수요를 불온한 욕망과 탐욕을 간주해 억제하려고만 하는 문재인 정권의 아집이 부동산 대책의 대실패를 가져왔다"면서 "이념과 무능으로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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