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SLC 물류센터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SLC 물류센터 지하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SLC 물류센터 지하에서 냉동식품을 화물차에 싣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5층, 지상 4층, 연면적 11만 5000여㎡ 규모로, 2018년 12월 준공됐다. 이곳에는 이마트·오뚜기 등이 입점해 있으며, 약 25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