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티투어' 홈페이지 화면 캡쳐. = 김화평 기자
[프라임경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선택폭이 한층 더 넓어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와 함께 행복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LH와 함께하는 행복도시 투어' 프로그램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LH가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세종시가 기존 '세종시티투어'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투어 테마로는 △도시‧건축 전공 대학생이나 전문가 집단을 위한 '살아있는 도시건축 교과서 투어' △행복도시 실수요 고객층을 위한 '행복도시 둘러보기' △일반인 및 관광객을 위한 '힐링더하기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20명이 모이면 요일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자세한 코스 확인 및 사전 예약 접수는 세종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LH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어 중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미준수하는 경우에는 탑승을 제한할 방침이다.
임동희 LH 세종특별본부장은 "행복도시 투어가 국민들이 행복도시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LH는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등 선도적인 도시모델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