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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블록, 데이비드 호크니 그림 분할소유권 펀딩

자산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향유법 제시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7.21 18:13:41
[프라임경제] 미술품 플랫폼 아트블록(ARTBLOC)은 '8월의 크라우디' 기획전을 통해 미술품 분할소유권과 굿즈를 함께 제공한다.

'8월의 크라우디'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가 매월 특별한 컨셉으로 개최하는 기획전이다. 

ⓒ 씨엔티테크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을 위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이번 '8월의 크라우디'에는 아트블록의 데이비드 호크니 그림 분할 소유권과 굿즈가 포함된다. 

아트블록은 미술품 하나당 소유권을 1/n로 분할해 판매하는 신개념 미술품 플랫폼이다. 

지난 4월 전용 모바일앱 테사(TESSA)를 출시했으며,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전설'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의 소유권을 판매완료 했다. '검은 피카소'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 소유권도 현재 판매하고 있다. 

누구나 적은 금액으로 명작을 소유할 수 있는 아트블록의 서비스는 기존 미술시장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향유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월15일 사전공개를 시작으로 8월1일에 정식 오픈하는 이번 '8월의 크라우디'에서 아트블록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2018년도 신작 <Focus Moving>을 펀딩한다. 

이번에 리워드를 펀딩하는 사람들에게는 분할 소유권과 함께 호크니의 <수영장>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얻은 비치타올과 피크닉매트, PVC백 등 아트블록에서 자체 제작한 굿즈도 제공된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展>이 크게 사랑받았던 만큼 아트블록의 이번 <8월의 크라우디> 기획전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아트블록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문화예술 향유법을 알리고, 동시에 미술 소유에 대한 벽을 허물어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품 분할소유권을 판매하는 아트블록은 IBK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구로 4기 육성기업으로 팁스(TIPS)운영사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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