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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무브, 일반인 대상 출퇴근 카풀 '모빌리티 서비스' 출시

관심사 기반 이동형 모빌리티 서비스…목적 맞는 사람들과 네트워크 형성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7.22 14:04:14
[프라임경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원더무브(대표 김태원)는 카풀 서비스 '원더풀(wonderpool)'을 일반인 대상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 확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원더무브. ⓒ 씨엔티테크

원더풀 서비스는 불특정인과 함께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자가용 카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카풀 서비스가 드라이버와 라이더의 직선거리(근접도)였다면, 원더풀은 드라이버와 라이더 간 출퇴근 경로의 유사도를 판단하고 매칭하는 알고리즘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드라이버와 라이더는 원더풀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카풀 파트너를 손쉽게 확인하고 연결할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

드라이버가 원더풀(wonderpo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집)와 도착지(회사)의 출퇴근 시간을 등록하면, 출퇴근 경로가 생성된다. 탑승자의 탑승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7~9시, 오후 6~8시만 유상으로 운행 가능하며, 출퇴근 각 1회만 운행할 수 있다. 

드라이버는 출퇴근 경로를 벗어나지 않고 운행하기 때문에 한정적인 시간 내에서, 출퇴근 카풀이 가능하다.

또한, 관심사 기반의 시험적인 모빌리티 서비스가 시작된다. 드라이버나 라이더가 특정 목적·취미·관심사에 맞게 카풀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운영된다. 기존의 관심사 기반의 오프라인 모임 서비스를 이동형 모임 서비스로 확장한 모델이다.

골프·서핑·여행 등 다수 인원이 같은 취미·목적·만남을 위해 이동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이를 확대된 매칭 알고리즘으로 연결한다. 이러한 관심사 기반의 이동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하고, 목적에 맞는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김태원 대표는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도, 모빌리티 서비스로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더풀의 다양하고 시험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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