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진화하는 의료 과학과 인비절라인

2020-07-23 20:32:23

[프라임경제] 치아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음식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를 수 있다. 그리고 삼키기 좋은 크기로 그리고 소화하기 좋은 크기로 잘게 씹을 수 있다. 저작 기능에 따라서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거나, 전신 건강이 무너지기도 한다.

치아는 돌출감, 교합, 얼굴 길이 등 심미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구강에 따라서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다물어지지 않거나, 입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기도 하다. 타인과 대화를 하고 이야기를 나눌 때 어쩔 수 없이 치아는 드러날 수밖에 없기에 치아 상황에 따라 심미적인 문제를 겪기도 한다.

입을 애써 가리는 게 습관이 되거나, 잘 웃지 않거나, 타인을 제대로 못 보는 등 자신감과도 직결하기 때문에 기능적인 역할만큼이나 심미적인 역할도 중요하다. 배열이나 사이 간격 등을 개선하는 치과 치료로는 교정이 있다.
교정은 비용이나 부정 교합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알맞은 방법으로 이뤄지는데,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여러 치료 방법의 하나는 '인비절라인'이다.

인비절라인은 일반적인 투명교정과는 큰 차이가 있다. 3D 구강 스캐너를 통해 구강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후 교정 시뮬레이션이 적용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아의 이동 방향이나 기간 등을 고려하게 되고, 각 과정에 알맞은 교정 장치가 만들어진다.

교정 장치를 부착하고, 철사나 고무 등으로 조이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만들어진 장치를 1~2주간 착용하는 방식이다.

매 단계별로 교정 장치가 이미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치아에 끼운 투명 소재의 장치를 빼내고, 다음 단계의 장치를 끼우면 된다. 스마트트랙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져 투명하고, 뛰어난 탄성을 바탕으로 변형이 변형 걱정을 덜 수 있다. 부드럽기에 상처나 불편함을 덜어낼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특정 상황, 특정 부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부정교합 치료가 가능하다. 전체교정, 반대 교합, 교차 교합, 벌어진치아, 개방 교합, 총생, 기형 송곳니, 토끼 이빨 등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다만, 착용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교정에 필요한 기간이 늘어날 수 있으며, FDA 정품 인정을 받은 제품인지도 꼼꼼히 따져볼 수 있어야 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아 경로를 파악하고, 단계별 교정 장치를 만들 수 있는 인비절라인은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탈부착이 가능해, 심미적인 만족감도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교정 중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구강 관리, 생활 습관 개선 등이 함께 이뤄지고, 꾸준한 장치 착용이 함께 이뤄질 수 있어야 아름다운 치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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