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화재취약대상 소방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 대상에는 위험물 제조소등,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중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한 대상, 기타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서장이 기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 등이 포함된다.
중점 수사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위반, 소방시설 차단·폐쇄 및 훼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 등 소방관계 법령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작년 기획수사에서는 20개소 중 4개소가 소방관계법령을 위반해 적발했고 위반대상에 대해 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조치 등 엄정하게 법을 집행했다.
김덕식 대응총괄팀장은 "이번 기획수사에서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사법처리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위해 법률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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