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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통합당에 "수도이전 논의 회피하면 안 돼"

여당 꼼수 우려에도 대선 프레임 측면서 대응 불가피 주장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7.27 11:48:08
[프라임경제]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여당의 수도이전 논의에 통합당의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행보를 겨냥해 "집값 폭등에 대한 불만 여론을 잠재우려고 수도이전 카드를 이용하는 얄팍한 정략적 술수가 엿보인다. '서울은 천박한 도시'라는 막말까지 동원해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는 "2022년 대선 전략이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저들이 수도이전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을 냉정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권의 프레임 전환 술책이 의심되지만 대응을 하지 않고 있을 수는 없다는 점도 짚은 것.

그는 "집값 폭등·성추문 등이 희석될 수 있으니 수도이전 논의를 회피하자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결정을 뒤로 미루는 것밖에 안 된다"고 통합당 내부의 대응 전략 구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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