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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두 증가 대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27 13:36:46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20년 6월부터 전남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수두 집단발병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대한 협조 및 주의를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 올바른 손씻기 포스터. ⓒ 아산시

수두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수두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예방접종 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전염기간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에서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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