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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인자살예방 1 대 1 멘토링 추진

천안시서북의용소방대연합회, 기독교총연합회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27 16:47:50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우울, 사회적 고립, 빈곤 등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집중 관리를 위해 서북의용소방대연합회, 기독교총연합회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1대1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 자살예방을 위해 게이트키퍼(gate keeper) 자격을 취득한 생명지킴이 활동가를 활용 1대1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자살예방을 위해 게이트키퍼(gate keeper) 자격을 취득한 생명지킴이 활동가를 활용, 주 2회 전화, 격주 1회 방문을 통해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은 △사전·사후 우울 척도 검사 실시 △말벗 서비스 제공 등 정서적 지원 △기분,  수면, 식사 등 멘티 상태 확인 △멘토링 상담일지 작성을 통한 관리 △필요시 보건복지서비스 등 필요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서북의용소방대연합회(서장 박찬형)는 멘토링 외에도 노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월부터 주1회 멘토링 대상자 방문 시 문손잡이, 계단, 현관 등을 방역 소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찬형 서장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지속적인 1대1 멘토링 운영을 통해 생명존중 및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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