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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전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7.27 15:06:33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25일 오후 9시30분경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신랑이 20분 전 실종됐는데 물에 들어간 것 같다"는 아내의 신고로 드론을 활용한 현장 수색에 나섰다.

보령소방서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모습. ⓒ 보령소방서

야간이라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바닷가라는 지리적 특성상 신속한 구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해 해수면 및 바위섬 등 구조대원이나 제트스키가 접근하지 못하는 곳을 샅샅이 수색했다.

이날 다행히 실종자가 비체팰리스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순찰 중인 해경에게 무사히 발견되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무 탈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보령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는 인명검색 외에도 재난지휘, 현장활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방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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