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6년만 홍콩 재진출…1조4000억원 규모 병원 신축

2020-07-28 14:38:09

- 홍콩 병원관리국 발주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올 8월 착공

▲현대건설 홍콩UCH 수주 조감도. ⓒ 현대건설



[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이 홍콩에서 1조4000억원 규모 병원공사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27일 발주처인 홍콩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홍콩 구룡반도 쿤통(Kwun Tong) 지역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일반병동 및 기타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부지면적은 3만2000㎡, 연면적은 22만1880㎡이며, 공사기간은 올 8월 경 착공 후 약 46개월로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이 발주했다. 

총 공사금액 약 11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홍콩 건설사 빌드킹과 공동 수주했다. 현대건설 지분은 30%인 약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이다.

이번수주는 현대건설이 2004년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이후 16년만에 홍콩으로 재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서 현대건설은 지난 1986년 '타이워 주택공사-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홍콩에 진출한 이래 총 19건, 24억8000만달러 공사완공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수주는 해외 프로젝트 물량이 축소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 이뤄낸 쾌거"라면서 "16년 만에 홍콩에 재진출한 만큼 현대건설이 쌓아온 병원건축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병원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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