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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로봇이 택배 배달" 빠르면 10월부터 시작해요

우정사업본부가 최신 기술을 이용해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만들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8.07 15:04:38
[프라임경제] 오는 10월 로봇우편 배달시대가 열려요.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차예요. ⓒ 우정사업본부



최신 기술인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라고 불러요)를 바탕으로 주변의 상황과 정보를 스스로 알아가면서 우편물을 실어서 나르는 로봇이 나온대요. 

우리나라 우편 업무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우정사업본부는 5G와 사람의 지능을 닮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사용한 로봇을 만들었어요. 

종류로는 운전하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을 만든다고 지난 5월28일 밝혔어요. 

우정사업본부는 5월28일에 '자율주행 우편물류서비스 기술개발' 시작보고회를 열었어요. 우편배달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하고, 배달해 주는 집배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최신 과학기술 등을 이용한 개발을 열심히 하기로 했어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얼굴을 보지 않는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방법의 서비스를 더 개발하기 위한 목적도 있어요.

기술개발은 우편물류의 접수·구분·운송·배달 등 모든 업무에 걸쳐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 세 가지예요.  

먼저,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자율주행, 무인 우편접수·배달 기술을 합쳐서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구역에서 운행돼요. 

(왼쪽부터) 우편물 배달로봇(트위니), 집배원 추종로봇(언맨드솔루션)예요.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앱을 통해 우편물을 보내겠다고 접수하고 돈을 결제하면 움직이는 우체국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지정한 시간에 와서 혼자 접수를 해요.

우편물을 받을 때도 우체국앱을 통해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자율주행 움직이는 우체국의 택배보관함에 비밀번호만 누르면 우편물을 찾을수 있어요.

우편물을 배달하는 로봇은 주로 대학 캠퍼스나 대규모 아파트에서 사용돼요. 미리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비밀번호를 누르면 우편물을 받을 수 있어요.

집배원 역할의 로봇(추종로봇) 집배원이 배달할 무거운 택배우편물을 대신 들어줘요. 집배원과 같이 다니며 배달보조 역할을 해요. 자율이동으로 택배보관소를 왕복하면서 택배를 집배원에게 전달하면 집배원이 배달을 해요. 

추종로봇이 힘든 일을 도와주기 때문에 집배원은 배달에만 집중할 수 있어 일을 편하게 할수 있어요.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해요. 먼저 시험적으로 몇몇 업체들이 이용해 보고, 2021년 말까지 총 21개월간 이예요.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기술개발이 우편서비스가 변화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정시언(경북예술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대구)
최민석(경기과학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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