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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통합당 의원 10명 중 4명은 다주택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7.28 16:21:42
[프라임경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8일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 소속 의원 10명 중 4명꼴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지난 3월 21대 총선 당시 후보자들이 선관위에 신고한 부동산재산(공시지가 기준)을 토대로 이 같이 분석했다. 총선 이후 매입하거나 매각한 재산은 반영하지 않았다. 의원들의 당적은 선관위 신고 당시 기준이다.

통합당 소속 의원 103명의 부동산 신고총액은 2139억에 달했다. 1인당 평균 신고액은 20억을 조금 상회했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41명으로 전체 미래통합당 의원의 39.8%에 달했다.

한편 경실련의 이번 분석에 대해서는 따르면 의원들 상당수는 규제지역 내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통합당 의원들은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규제기준에서 투기지구·투기과열지역·조정대상지역 내에 총 91채를 보유했다. 규제지역 내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통합당 의원은 1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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