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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 취소

진해만 대표 수산물 피조개 소비 활성화 대책 마련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7.29 09:01:42

지난해 개최된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 ⓒ 창원시

[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올해 9월 개최 예정이었던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피조개를 홍보하기 위해 2018년 처음 개최된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는 추진중에 태풍 콩레이로 취소됐으나 지난해에 'MBC 가요베스트'와 연계한 결과, 6000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약 5억원의 수산물을 판매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진해만의 수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진해만에서 생산되는 피조개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영양을 자랑하고 있으며 헤모글로빈이 풍부하고 미네랄, 티로신 등이 함유돼 있어 당뇨병 예방, 시력회복, 빈혈치료 등에 탁월한 효능으로 인해 회나 초밥,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를 주제로 한 축제가 취소된 만큼 축제를 대신해 비대면 온라인 할인 판매와 다방면의 홍보를 통해 소비계층이 확대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올해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가 취소됐으나 축제 주관처인 진해수협과 협의해 진해만의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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