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고위 검사 몸싸움 논란에 "막장 드라마" 한탄

2020-07-30 11:13:51

[프라임경제]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간부 검사들의 육탄전 논란에 '막장 드라마'라는 평가를 30일 내렸다.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재직하던 중 '채널A 피의자 협박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좌천된 바 있는 한동훈 법무부 연구위원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후배 부장검사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는 것이 한 검사장의 주장이고, 서울중앙지검 측에서는 한 검사장이 집행에 저항해 몸싸움이 있었고 부장검사도 다쳤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이 검사 몸싸움 사건에 "문 대통령 총감독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출 · 이성윤(서울중앙지검장) 각본의 검찰발 막장드리마 한 편이 공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나라다운 나라' 검찰개혁의 자화상을 보고있다"고 비판했다. 기본적으로 한 검사장의 주장에 무게를 두고, 이번 채널A 관련 사건의 수사 및 압수수색 등이 모두 무리수라는 인식에서 내놓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 나라를 어떻게 제자리로 돌릴 수 있을까"라고 개탄했다. 오 전 시장은 이번 고 박원순 시장 별세로 내년 봄에 치러지는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미래통합당 측 시장 후보감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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