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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지하철을 타기 전에 사람이 많은지 확인하세요"

SKT 통신회사에서 수도권 지하철 1~8호선 대상으로 사람이 많은지 알려줘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8.05 10:55:53
[프라임경제] 지하철을 타기 전에 열차에 사람이 많은지 미리 알아볼수 있어요.  



통신회사인 SK텔레콤이 만들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티맵을 통해서 알수 있는데요. 티맵(T-MAP)은 길을 찾아주고, 버스나 지하철이 언제 정류장에 오는지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휴대폰 앱이예요. 

이제 티맵을 통해서 내가 탈 지하철의 열차 안에 사람이 많은지 예상하는 정보를 알수 있어요. 

지하철에 사람이 많은지의 정도를 '열차 혼잡도'라고 말해요. 이 정보는 티맵(T map)의 서울 수도권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지하철을 대상으로 해요. 열차가 언제 도착하는지 정보를 확인하면서, 열차가 지금 여유가 있는지 보통인지, 사람이 많아서 주의해야 하는지, 아주 사람이 많아서 혼잡한지 등 4단계로 제공해요.

자세히 보면 △1단계 '여유'는 일부 승객이 여유있게 서 있음을 말해요 △2단계 '보통'은 자리에 앉지 못하고 서 있는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서 있어 열차가 흔들려도 전혀 불편이 없는 상태예요. △3단계 '주의'는 서 있는 승객이 나가는 문앞까지 서 있고, 열차안을 이동할때 부딪히는 정도가 있는 상태를 말해요. △4단계 '혼잡'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 있는 승객 사이에 어깨가 부딪히고 나가려고 문쪽으로 이동하는 등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해요.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5일까지의 수도권 1호선부터 9호선까지의 열차를 대상으로 '혼잡한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했어요. 열차별로, 또는 열차의 칸별로, 시간대별로, 가는 길의 방향에 따라 조사를 나눠서 했어요.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어서, 이렇게 지하철을 타기전에 혼잡한지를 미리 확인하면 더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SK텔레콤은 계속 정보를 많이 모아서 알려주는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거에요. 서울교통공사와도 힘을 모아서 빠르면 9월부터는 지하철 칸마다 얼마나 사람이 많은 지를 알려줄 예정이에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동하(한국과학영재학교 / 3학년 / 19세 / 부산)
박종연(양정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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