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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CJ대한통운이 외국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를 했어요

임직원들과 함께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의 영상 만드는 데에 참여하기 시작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8.03 19:58:31
[프라임경제] 택배회사로 잘 알려진 CJ대한통운의 임원과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위해 '언택트 재능기부'에 나섰어요.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의 반대말로 '얼굴을 보지 않는다. 비대면한다'는 뜻의 새로 생긴 말이예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 생겨났어요. 

지난 6월3일 CJ대한통운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외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영상서비스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을 시작했어요.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은 외국어를 잘하는 능력을 가진 CJ대한통운 임원과 직원들이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시니어(노인) 봉사자와 함께 외국어 동화책을 지역아동에게 읽어주는 나눔 활동으로 매주마다 1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에요.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만나서 하는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동화책을 외국어로 읽어주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서 보게 해주는 방법으로 바꿨어요.

'책 읽는 외국어 마을' 유튜브 영상 캡쳐 화면. ⓒ CJ대한통운



이번에 처음으로 만든 '헨젤과 그레텔' 외국어 동화책 영상은 영어와 중국어 두 가지로 만들어 졌어요. 

CJ대한통운 직원들과 노인 봉사자 등이 각자 맡은 역할을 외국어로 녹음했으며,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복지사와 중구 소재 어린이집 아동이 그린 그림이 배경으로 사용돼 큰 의미를 더했어요. 

'책 읽는 외국어 마을' 영상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약수TV에서 볼 수 있어요.

앞으로 CJ대한통운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적극적으로 재능을 나눠줄 사람들을 찾아서 영어·중국어뿐 아니라 더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만들 계획이에요.

영상을 만들기 위한 영어녹음에 참여한 CJ대한통운 직원 한브라이언 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외국어에 재미를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서연(세화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이세린(한가람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5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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