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31일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려 깊지 못했다"며 "먼저 수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몹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범여권 인사들과 파안대소하며 회동하는 사진이 공개돼 도마에 올랐다. 이 회합 당시 황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사망자가 나오는 등 수해 상황이었다. 사진 촬영 당시 바로 뒤 티비에 대전 수해 뉴스 자막이 찍힌 터라 더욱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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