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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오천항 실종된 70대 남성...수중수색중이던 구조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8.01 23:41:12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일 충남 보령시 오천항에서 A씨(70대, 남)가 실종돼 수색 중인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령해경 구조대원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3시경 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아 찾고 있던 중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해 자녀가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2척,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3척, 민간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육상에서는 구조대원이 드론을 이용해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A씨는 인근 해상에서 수중수색 중이던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주변 CCTV 확인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7시30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황도 인근 해상에서 A호(7.93톤, 승선원 5명)가 해상 부유물이 스크류에 감겨 표류 중이라는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중인 경비함정이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 제거 시까지 안전관리를 했다.

A호는 민간잠수부를 동원해 부유물 제거가 완료됐으며 자력으로 대천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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