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재관 부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3일부터 7일까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번주 계획된 휴가 일정을 미루고 호우 피해 대처 점검에 나섰다. ⓒ 청와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수도권과 충정·강원 등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 6명 실종 8명 △이재민 800명 △주택 190동 △비닐하우스 2793동 △농경지 2800ha 등 호우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주 역시 계속 비소식이 잇따르면서 호우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휴가 일정을 미룬것.
이에 윤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주 계획된 휴가를 미루고, 호우 피해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