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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소액주주들, 신라젠 거래 재개 촉구

한국거래소 기심위원에 호소문 발표…"피해 구제해 달라"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8.05 14:21:39
[프라임경제] 신라젠 소액주주 모임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는 5일 '신라젠 개인주주들의 KRX 기업심사 위원에 전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신라젠에 대한 조속한 거래 재개를 촉구했다.

이 호소문에 따르면 신라젠 주주들은 "신라젠 주권 거래정지의 사유가 2013년부터 2016년 3월 상장 전에 일어난 혐의이고 한국거래소의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해석과 그로 인한 결과는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17만 주주들의 피해를 구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은 '회사 살리기 200억 투자액 모금운동'을 지난 3일부터 시작해 개인주주들이 현재 9억원이 넘는 투자 의향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신라젠 17만 개인주주들은 "5일 금융감독원 집회와 6일 기심위 당일 한국거래소 집회를 통해 한국거래소를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만약 개선기간을 부여한다면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형사고소(소송)함과 동시에 해임촉구 서명운동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법적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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