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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본사 간다" 카카오IX IP부문 카카오로 합병

리테일 사업은 카카오커머스로…온∙오프라인 시너지 극대화 목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8.05 16:11:33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카카오IX의 사업 부문을 재편해 공동체 내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카카오가 카카오IX 사업 부문을 재편한다. ⓒ 연합뉴스


카카오는 카카오·카카오커머스·카카오IX가 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IX의 일부 사업 부문을 분할해 카카오 및 카카오커머스와 각각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IX는 2015년 5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이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유통과 캐릭터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해 왔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의 유통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리테일 부문은 차별화된 IP 상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거점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IX의 리테일 부문은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 등 차별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IX가 가진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의 캐릭터 상품 개발 역량과 오프라인 채널을 결합해 커머스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IX에서 IP 라이선스 상품 제휴 및 개발을 담당하는 라이선스 부문은 카카오가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공동체 내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카카오의 다양한 IP와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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