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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명원 세계 차(茶) 박람회·K-TEA Festival 개최

명원 김미희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 겸해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08.05 18:10:36

이달 6~9일 2020 명원 세계 차(茶) 박람회·K-TEA Festival이 개최된다. 사진은 2019년도 당시 행사 사진. ⓒ 명원문화재단



[프라임경제]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2020 명원 세계 차(茶) 박람회·K-TEA Festival'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이 주최한 행사로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명원문화재단(전신 명원다회)은 이번 행사에 대해 설립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과 국내외 명품 차와 우리나라의 다례를 체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세계 10개국을 대표하는 차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며, 보성과 하동, 장흥 등 우리나라 차 생산지에서 마련한 부스를 통해 국내의 명차를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9일에는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들이 국내의 명차를 평가하는 세계명차품평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국내에서 자라고 생산된 다양한 블렌딩 티를 경연하는 K-TEA 블렌딩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차의 추이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차 문화와 산업,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시상하는 '제25회 국제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과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외에 차와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차 인성대회'와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우리나라와 세계 차의 추세를 파악하는 '월드티 포럼'에서는 사전등록 한 50명을 대상으로 강연도 진행된다. △김진평 티소믈리에(티 트렌드, 그 변화의 중심에 서다) △유양석 국민대학교 교수, 한국차학회 부회장 (4차산업혁명과 차문화) △섀린존스톤 호주티마스터스 대표(세계 10개국 차 소개)이 강사로 나선다.

이외에 궁중생활다례 감상과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전통문화의 트렌드 변화와 자연환경과 차 재료의 추이, 뮤직비디오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부스도 운영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사전등록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객 전원을 파악하고, 현장 내 거리두기와 발열 체크·손소독·마스크착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입장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으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 복원과 보급의 선구자였던 고(故) 김미희 선생은 쌍용그룹 창립자 김성곤 회장의 아내로 더욱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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