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트블록코리아(대표 김형준)는 미술품 투자 서비스 테사(TESSA)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테사'에서는 미술품 하나당 소유권을 분할 판매해 누구나 소액으로 거장의 작품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영국의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의 소유권이 판매 완료됐으며, '3대 팝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 작품의 소유권을 판매 중이다.
8월6일에는 고급 예술과 대중 예술의 벽을 허문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작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는 임의로 조작이 불가능한 만큼, 소유권의 보유자 확인 및 투명한 거래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테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아트블록코리아 서비스의 특허 등록은 미술품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문화예술 향유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아트블록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개인 간 분할 소유권의 재거래 및 양도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며 "누구나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블록코리아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구로 4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