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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고 지루해요" 직장인 5명 중 2명 '보어 아웃' 경험

직장인 보어 아웃 극복 방법 1위는 바로 이직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8.06 16:13:38
[프라임경제] 직장인 5명 중 2명은 직장생활의 지루함과 단조로운 업무에서 비롯된 의욕 상실을 뜻하는 '보어 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직장인 782명을 대상으로 '보어 아웃'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 782명 대상 조사. ⓒ 잡코리아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중 41.0%가 직장생활을 하며 보어 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어 아웃을 경험했다'는 답변은 △대리급(45.1%)에서 가장 높았고 △과장급 이상(42.6%) △사원급(39.5%) 직장인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보어 아웃을 겪은 이유는 직급별로 달랐는데, 먼저 사원급 직장인들은 보어 아웃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 '원치 않는 일을 하고 있어서(42.1%)'를 꼽았다.

이어 대리급 그룹의 경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동기부여가 없어서(39.1%) △능력에 비해 쉽고 단조로운 업무만 하고 있어서(39.1%)’란 답변이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과장급 이상 직장인들은 보어 아웃을 겪는 이유 1위로 △앞으로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희망이 없어서(43.3%)를 꼽아 직급별로 차이를 보였다(*복수응답).

다음으로 잡코리아가 보어 아웃을 경험한 직장인들에게 '보어 아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묻자 △이직(44.5%) △꾸준한 공부·자기 계발(33.3%) △여행·휴식을 통한 리프레쉬(27.1%) 등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직장인 중 46.9%가 업무 시간 중 딴짓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업무시간에 하는 딴짓은 △인터넷 쇼핑(41.7%) △메신저(35.4%) △뉴스 검색(32.2%) △스마트폰(25.9%) 등이었다(*복수응답). 직장인들이 딴짓하는 시간은 하루평균 65분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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