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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집중호우 점검회의…수해복구 지자체 지원방안 모색

전국 14개 지역본부 호우 대응현황 및 재난 지원계획 점검…수해 취약 주거자산 현장 관리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8.06 16:18:15

변창흠 사장이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최근 집중호우로 서울‧경기‧충청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당분간 장마가 지속될 것을 예상해 지역본부장이 참석하는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LH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풍수해 우려를 대비해 방재근무조를 편성했으며, 호우특보가 내려지면 전국 임대주택 및 건설현장에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LH는 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전국 14개 지역본부의 취약시설 대응현황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공사현장에서의 토사유실이나 법면붕괴, 임대주택 침수예방을 위해 사전안전조치대책 등을 확인했다.

특히 토사유실이나 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호우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 요청 시 제공할 수 있는 이재민 긴급주거지원을 비롯해 구호키트 및 구호봉사활동 등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창흠 LH사장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현장과 임대주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재해에 대응하겠다"며 "수해 피해지역에서 요청할 경우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주민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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