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NHN, 전 사업분야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확대 지속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페이코 거래규모 26% ↑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8.07 10:46:53
[프라임경제]  NHN(181710, 대표 정우진)이 2020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4051억원, 영업이익은 4.0% 오른 265억원, 당기순이익은 7.8% 상승한 187억원을 기록했고 7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매출은 전통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을 비롯해 △요괴워치 푸니푸니 △크루세이더 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매출 증가로 소폭 증가한 1055억원으로 집계됐다.

ⓒ NHN


이어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상승한 1569억원을 기록했으며, '커머스' 부문은 중국 에이컴메이트의 주요 브랜드에 대한 이벤트 효과와 NHN고도의 지속적인 온라인 거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6.1% 성장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콘텐츠' 부문은 전 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보였으나 경쟁 심화로 인한 벅스 매출 하락과 코로나19 영향으로 티켓링크의 온라인 티켓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9% 줄어든 39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부문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PNP시큐어의 주력 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396억원을 매출을 거뒀고, '기타 사업' 매출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여행사업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58.1%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NHN은 2분기 페이코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특히 오프라인 결제 규모의 경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1분기 보다 20% 가량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해 전체 결제 중 오프라인 비중은 12%까지 확대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글로벌 팬데믹 현상의 지속으로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결제와 △커머스 △게임 △클라우드 등 언택트 부문의 고른 성장이 두드러지고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페이코가 간편결제를 넘어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점차 진화를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게임 부문에서도 '용비불패M'과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 '디즈니 쯔무쯔무 스타디움' 등 기대작 출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